제주도에서는 오름들의 환경보존을 위해서 오름마다 돌아가면서 자연휴식년제를 가지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자연휴식년제를 하지 않게 되면, 많은 탐방객들이 지속적으로 오름에 오르게 되면서 오름 본연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훼손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주시에서는 회의를 거쳐 휴식이 필요한 오름을 선정하고 필요한 기간만큼 오름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자연휴식년제 기간 중에는 전면 출입통제 및 입목벌채, 취사야영 등 일체의 행위가 금지됩니다. 이를 어기게 된다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가될 수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는 오름은 무엇이 있으며, 언제까지 휴식을 취하게 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백약이오름 - 2024년 7월 31일까지 휴식년제 적용. 정상부 앞 탐방로까지만 접근 가능. 정상 봉우리에는 들어갈 수 없음.
2. 용눈이오름 - 탐방로 정비 및 안전시설 설치 완료 후 출입제한 해제일은 별도로 알려질 예정. 2023년 상반기에 오픈할 예정.
일정대로라면 자연휴식년제 2년이 끝나는 2023년 2월 1일 이후 출입제한이 풀리게 되지만, 탐방객들을 위한 설비 설치 및 정비에 완전을 기하기 위해 출입제한 해제 일정이 연기되었음.
방문 예정이라면 일정을 잡기전에 https://www.visitjeju.net에 방문하여 검색해 보고 가는 것을 추천.
3. 물찻오름 - 탐방로 정비 및 안전시설 설치 완료 후 출입제한 해제일은 별도로 알려질 예정. 2023년 상반기에 오픈할 예정.
방문 예정이라면 일정을 잡기전에 https://www.visitjeju.net에 방문하여 검색해 보고 가는 것을 추천.
4.문석이오름 - 2022년 12월 31일에 자연휴식년제가 종료되었지만, 제주시에서 회의 후 2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 2024년 12월 31일까지 휴식년제 적용. 2009년 1월 1일부터 시작되어 현재 13년 넘게 휴식년제 적용 중.
5. 도너리오름 - 2022년 12월 31일에 자연휴식년제가 종료되었지만, 제주시에서 회의 후 2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 2024년 12월 31일까지 휴식년제 적용. 2008년 12월 1일부터 시작해서 16년간 휴식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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