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제가 다녀온 대모산과 구룡산 연계 산행코스를 소개할게요.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고, 완주할 수 있어서
성취감 획득과 등력을 올릴 수 있는 좋은 코스입니다. ^^ㅎ
한강 이남에 있는 산들을 다 둘러보고 한강 이북에 있는 산들을 가고 싶어
오늘은 우면산 옆에 있는 대모산과 우면산으로 향했습니다.
수인분당선과 3호선 지하철이 지나가는 수서역에 내리셔서
6번 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수서역 6번 출구로 나오신 뒤,
나오신 방향으로 직진하시면 버스 정류장을 지나게 됩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얼마 안 가 바로 서울 둘레길 대모산 구간 팻말이 보이게 되는데요.
팻말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들어가면 등산로 입구가 보입니다.
등산로 입구에는 서울 둘레길에 대한 소개와 지도 그리고 서울둘레길 제4코스인 대모 • 우면산 코스 대한 정보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대모 • 우면산 코스는 대모산, 구룡산, 양재시민의 숲, 우면산을 거쳐 사당역에 도착하는 코스입니다.
총 18.3km로 약 8시간 10분이 걸리는 중급 코스인데요.
저는 대모 • 우면산 코스 일부를 지나 대모산 정상(293m)과 구룡산 정상(306m)을 연계해서 다녀왔습니다.
(대모 • 우면산 코스에는 대모산과 구룡산 정상을 다녀오는 길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총 7.36km, 2시간 20분 소요해서 산행했습니다.
등산로 입구에는 서울둘레길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서울둘레길 스탬프북을 받을 수 있는 곳도 곧 소개하겠습니다.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산이라 그런지 둘레길 코스가 많은 것 같습니다.
강남둘레길 코스도 있으니 한번 걸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등산로 입구를 지나쳐 산행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대모산-구룡산 연계 산행 시작
(등산코스 : 수서역 -> 대모산 정상 -> 구룡산 정상 -> KOICA 글로벌 인재교육원)
출발시간은 금요일 오전 11시 03분
입구에서 쭉 이어진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위의 사진처럼 갈래길을 초반부터 만나게 됩니다.
어느 쪽으로 가시던 상관없습니다.
한 곳에서 만나게 되거든요.
수서역에서 대모산 정상까지는 3km이니 부지런히 걸어가 줍니다.
대모산 정상까지는 이정표를 보면서 따라가기만 하면 되어서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능선길이 존재해서 수월하게 산행을 하실 수 있으며, 등린이인 산행 초보자들이 걷기에 좋습니다.
다만, 두 개의 산을 연계하는 산행이므로, 오르막과 내리막은 존재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세요..
위의 사진에서 '국가지점번호 다사 64534268'이 무엇인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글을 참고해 주세요.
2023.01.26 - [등산-트레킹/등산 상식] - 산행 중 비상상황 대처법 1탄
산행중 비상상황 대처법 1탄
산행 중 다치는 순간이 찾아오는 것은 등산 경력과 상관이 없습니다. 예기치 않게 모두에게 사고의 순간이 찾아올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산행 준비물에는 응급키트와 비상약 그리고 구조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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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모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오르막길과 평지를 번갈아 걸어가며 열심히 정상으로 걸어가 줍니다.
대모산 정상까지 1.02km 남았네요.
대모산 정상 가는 중간에 쉼터가 있습니다.
이 쉼터에서 10분 정도 더 산행을 이어나가면 대모산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
대모산과 구룡산의 유래가 적혀있길래 찍어주고서,
저는 과감하게 쉬는 것을 패스하고 계속 산행을 이어나갔습니다.
철조망과 함께 정상까지 걸어가다 보면
대모산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
높이 293m
대모산 정상까지 1시간 4분 걸렸네요.
정상에서의 멋진 뷰는 없습니다.
다 나무로 가려져서 탁 트여있지가 않거든요.
여기서 약 10분간 쉬면 사온 에너지바와 소시지를 먹고서
바로 구룡산으로 넘어갔습니다.
대모산 정상에서 왼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헬기장을 만나게 됩니다.
헬기장은 시야가 정상보다는 트여있어서
정상에서는 볼 수 없었던 뷰를 여기서 볼 수 있었습니다.
대모산에서 구룡산까지 대략 2km
대모산 정상에서 내리막을 내려간 뒤
구룡산을 향해 가는 길은 평지로 길게 이어져 있어 숨 고르기가 좋았습니다.
그동안 걸어온 길중에 가장 편안했던 길이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서 산책하는 기분으로 정상까지 걸어갔습니다.
다만 정상으로 가는 저 오르막길은 힘들었습니다..;;
구룡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높이 306m
대모산 정상에서 구룡산 정상까지 총 46분 걸렸습니다.
대모산 정상과는 전혀 다른 뷰 잠시 감상하고 가실게요..
저 아래 아파트 공사 다 끝나고 야간산행으로 와도 좋을 거 같아요.
다음엔 야등 하러 구룡산에 다시 올라가 보겠습니다.
짧은 감상을 끝내고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구룡산에서 조금만 내려가시다 보면 계단길이 보입니다.
계단으로 내려가셔도 되지만
저는 조금 더 길게 산을 타고 싶어 KOICA 방향으로 계속 이동했습니다.
구룡산 정상에서 10분 정도 가다 보니 이런 철재구조물이 보여서 찍어보았습니다.
정확한 용도는 모르겠지만, 여기서 보는 서울 뷰도 이뻐서 한컷 남기고
계속 이동했습니다.
구룡산을 산행하다 보니 돌길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등산화를 신고 오지 않으면
무릎이나 발목에 무리가 갈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상관측센터가 보인다면 올바른 방향으로 하산하고 계신 거입니다!
돌탑이 보이면 그냥 못지나치는 1인이라서..
살짝 기도를 하고 이동해 봅니다ㅎㅎ
낙엽길을 따라 기분 좋게 하산하다 보니 벌써 KOICA에 다 와가네요!
여기서 왼쪽으로 가면 양재시민의 숲으로 가지만 2.5km를 더 가야 합니다.
저는 공복으로 산을 올랐던지라 배가 너무 고파서
예정된 종착지인 KOICA로 계속 이동했습니다.
여기서 KOICA까지는 350m만 더 가면 됩니다.
KOICA에 도착했습니다!
수서역에서 KOICA까지 총 2시간 20분 걸렸네요. (쉬는 시간 제외)
산행을 하다 보니 연달아 붙어있는 우면산, 구룡산, 대모산, 관악산을 다녀왔네요.
4개의 산 모두 올라가기 좋은 산이니, 올라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관악산 산행 후기를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글을
2023.01.30 - [등산-트레킹/등산 코스] - 관악산 등산코스, 서울대-연주대-서울대 원점회귀 코스, 초급자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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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산 산행 후기를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글을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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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월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네요.. 이렇게 2023년 첫 시작인 1월이 후다닥 지나가버리다니 점점 시간이 빨리 가는 거 같네요. 곧 산을 타기 좋은 계절인 봄이 다가오고 있어서, 다시 등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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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모두들 안전산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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