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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트레킹/등산 정보

등산의 기본 수칙

by 우주급대스타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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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을 하시다 보면 근육이 올라온다거나 다음날 근육이 뭉친다거나 또는 정상에서 맞이하는 칼바람에 오들오들 떨어보신 적 있지 않으신가요?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지만 그만큼 준비를 단단히 하지 않는다면 근육통과 몸살을 얻을 수 있는 쉽지 않은 운동이 등산입니다. 

등산할 때 알면 좋은 지식들을 지금부터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 첫 번째 시작은 기본수칙과 계절별 주의점! 입니다.

 

- 기본 수칙

  • 작은 산부터 시작 : 낮고 안전한 산에서 상황에 따라 필요한 지식, 기술을 배운 다음 점차 높은 산을 오릅니다. (서울의 경우 우면산, 안산, 인왕산, 용마산, 아차산 등이 200~300m 고도를 가지고 있어 등산을 시작하기에 좋습니다.)
  • 지정된 등산로 이용 : 지정된 등산로는 대체적으로 길 정비나 안내판 설치가 잘 되어 있어 길을 잃지 않고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비탐방로를 이용할 경우 사고를 당할 위험이 존재하므로 초급자의 경우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능력에 맞는 산행 : 체력적(흔히들 등력이라고 지칭합니다.), 기술적으로 자기 능력을 벗어난 곳은 오르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첫 산행을 하는데 북한산 의상능선 코스처럼 상급자 코스를 산행하는 경우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수준을 알고 그에 맞는 산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최악의 상황 대비 : 항상 산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여야 합니다. 응급키트를 챙겨서 산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악천후 시 산행 취소 : 출발 전 일기예보를 필히 확인해야 하며, 악천후 시 산행을 취소해야 합니다.
  • 언제나 체온 유지 : 체온 유지는 생존의 기본 조건입니다. 기능성 의류를 입는 것이 좋으며, 여름이더라도 산 정상에는 바람이 불어 체온이 떨어질 수 있기에 간단한 바람막이는 챙겨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 최소한 2명이 함께 산행 : 단독 산행은 조난 상황에 대처라기 어렵기 때문에  3~5명이 함께 산행하는 것이 좋습니다.(1명은 환자 보호, 1명은 구조요청 또는 2명이 환자 후송)
  • 항상 지도 휴대 및 자기 위치 확인 : 그래야만 비상시 탈출이나 빠른 구조요청이 가능합니다. 자기 위치가 나타난 스마트폰의 지도 화면을 갈무리하여 구조요청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 큰 산은 노련한 리더와 함께 :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철저한 계획, 빈틈없는 준비, 많은 경험으로 축적된 지식, 정확한 상황 판단 등을 겸비한 리더와 동행하는 것이 안전한 산행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 친밀한 등산 모임 필요 : 같이 등산을 다니면서 개개인의 성향과 체력 등을 알게 되어 편하게 산행을 할 수 있으며, 혼자 산행에서 하지 못하는 사진 남기기도 하고 싶은 만큼 사진을 남길 수 있어 좋습니다. 문토와 같은 소셜링 앱을 이용하거나 네이버 카페를 이용해 다니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 4:3:3 법칙 : 체력은 올라갈 때 40%, 내려올 때 30%를 사용하고, 나머지 30%는 비상시를 대비해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물론 쉽지 않지만요..)
  • 산행 전후 몸풀기 : 스트레칭으로 관절과 근육을 풀어준 뒤 산행을 해야 부상의 위험이 줄어듭니다. 무릎 같은 경우 충분히 풀어준 뒤 산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계절별 주의점

  • : 진눈깨비, 낙석, 낙빙, 낙엽 밑 얼음, 심한 일교차(저체온증 유발)
  • 여름 : 폭우, 낙뢰, 산사태, 식중독, 일사병, 열사병, 태양열 화상, 수분 부족으로 인한 심혈관 질환(물 기본 3개 이상 및 얼음물 1개 필수), 염분 부족으로 인한 저나트륨혈증
  • 가을 : 진눈깨비, 심한 일교차(저체온증 유발), 산불
  • 겨울 : 동상(핫팩 필수), 저체온증(기능성 의류 여러 개 겹쳐 입어야 함. 정상에서 입을 방한복 필수), 폭설, 눈사태 설맹
  • 해빙기 낙석, 낙빙 조심 : 해빙기에는 적벽이나 응달진 협곡에서 바윗 덩이나 얼음덩이, 고드름이 녹아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 해빙기 낙석은 햇살을 받기 시작한 후인 오전 10시~12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 자연 낙석의 통로이거나 인위적인 낙석의 위험이 높은 구간, 경사가 급한 너덜겅지대 등은 우회하는 것이 좋습니다.
    - 어쩔 수 없이 지나야 하는 경우에는 돌에 힘을 가해 구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 등산로 아래쪽에 사람이 없을 때 한 명씩 주의해서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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